대학원을 가기 전에 했던 고민의 흔적

과거 자료를 뒤적이다가, 대학원 입학 전인 2008년 10월에 메모장에 끄적였던 것을 찾다. 그때와는 270도 달라진 나의 자세....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한다. 오늘은 2010년의 첫 개강날. 나는.., 어떤 각오로 수업을 듣는건가요? 대학원 원서를 넣겠다고 하자 지사장님은 왜 MBA에 가야 하냐고 말씀하셨다. 분명하게 대답하기 보다는 쭈삣쭈삣 그간 가졌던 생각들을 말씀드렸다. 그러니 대뜸 물으시는 것이었다. (물론 그 대답이 만족스럽지 못했으리라.) 송xx은 누구인가? 네? 전혀 대답하기 어려웠는데, 이는 [자아찾기]를 분명히 해야한다는 것이 지사장님의 말씀이었다. ...

» More

Blackberry - whitebold

작년에 받은 나의 블랙베리 화이트볼드. 흰색이 10월에 출시되었는데, 내가 11월 초에 샀던 것 같다. 너무 이쁘다. 이제 전화도 되고 ^^, 한글도 잘 되고.. 기존꺼는 너무 뚱뚱하고 못생겼었다. 이거 받고 나서 일을 더 열심히 하게 된건 사실이다. 언젠가 블랙베리의 광고카피중 한 구절이 "이제 당신 직원으을 24시간 일하게 할 수 있습니다."였다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다. 24시간,..... 적어도 우리회사의 높은 사람에게는 통용되는 말이다.

» More

독수공방 - 시간을 떼우는 방법.

신랑이 퇴근을 했다. 아니 했었다. 9시쯤 퇴근을 했던 신랑은 9시 15분에 다시 회사로 불려나가고야 말았다. 으으. 오늘의 나는 어떻던가? 하루종일 몸져 누워있단 몸 아니었던가..(물론 3시 이후엔 일어나있었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신랑이 떠난뒤에 우리의 데이트중에 하나였던 퍼즐 맞추기에 돌입했다. 이 작품은 사실 1년도 전에 산 르느와르의 작품인데 인쇄상태가 매우 흐릿한 유화라 너무너무 맞추기가 어려워 우리가 중간에 포기했었던 것이었다. 이 아름다운 그림과는 달리, 우리 퍼즐의 인쇄상태는 그다지 옳지않다!! 르느와르, 선상위의 점심식사 이 취미...

» More

Just Married.

신혼의 기분 솔직한 기분을 얘기하자면, 아주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따뜻한 기분에, 그리고 행복한 느낌이다. 놀라운 것은, 내가 결혼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것이기도 하지만 나는 어떻게 이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을까.. 이렇게 나랑 딱 맞는 사람을, 이렇게 나를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을, 이렇게 내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매력적인 사람을 어떻게 만났을까, 하는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라면 - 내가 만난 것이 아니고, 내가 발견한 것이 아니고, 그가 골랐다는 것. 어찌 생각해보면, 난 결코 혼자서는 알아보지 못했을 것이라는 것. 만남 그래. 어쩌면 그간 내...

»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