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을 가기 전에 했던 고민의 흔적
2010.02.08 15:43
과거 자료를 뒤적이다가, 대학원 입학 전인 2008년 10월에 메모장에 끄적였던 것을 찾다. 그때와는 270도 달라진 나의 자세....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한다. 오늘은 2010년의 첫 개강날. 나는.., 어떤 각오로 수업을 듣는건가요? 대학원 원서를 넣겠다고 하자 지사장님은 왜 MBA에 가야 하냐고 말씀하셨다. 분명하게 대답하기 보다는 쭈삣쭈삣 그간 가졌던 생각들을 말씀드렸다. 그러니 대뜸 물으시는 것이었다. (물론 그 대답이 만족스럽지 못했으리라.) 송xx은 누구인가? 네? 전혀 대답하기 어려웠는데, 이는 [자아찾기]를 분명히 해야한다는 것이 지사장님의 말씀이었다. ...
Blackberry - whitebold
2010.02.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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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받은 나의 블랙베리 화이트볼드. 흰색이 10월에 출시되었는데, 내가 11월 초에 샀던 것 같다. 너무 이쁘다. 이제 전화도 되고 ^^, 한글도 잘 되고.. 기존꺼는 너무 뚱뚱하고 못생겼었다. 이거 받고 나서 일을 더 열심히 하게 된건 사실이다. 언젠가 블랙베리의 광고카피중 한 구절이 "이제 당신 직원으을 24시간 일하게 할 수 있습니다."였다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다. 24시간,..... 적어도 우리회사의 높은 사람에게는 통용되는 말이다.
독수공방 - 시간을 떼우는 방법.
2010.02.0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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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퇴근을 했다. 아니 했었다. 9시쯤 퇴근을 했던 신랑은 9시 15분에 다시 회사로 불려나가고야 말았다. 으으. 오늘의 나는 어떻던가? 하루종일 몸져 누워있단 몸 아니었던가..(물론 3시 이후엔 일어나있었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신랑이 떠난뒤에 우리의 데이트중에 하나였던 퍼즐 맞추기에 돌입했다. 이 작품은 사실 1년도 전에 산 르느와르의 작품인데 인쇄상태가 매우 흐릿한 유화라 너무너무 맞추기가 어려워 우리가 중간에 포기했었던 것이었다. 이 아름다운 그림과는 달리, 우리 퍼즐의 인쇄상태는 그다지 옳지않다!! 르느와르, 선상위의 점심식사 이 취미...
Just Married.
2010.02.02 20:22
신혼의 기분 솔직한 기분을 얘기하자면, 아주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따뜻한 기분에, 그리고 행복한 느낌이다. 놀라운 것은, 내가 결혼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것이기도 하지만 나는 어떻게 이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을까.. 이렇게 나랑 딱 맞는 사람을, 이렇게 나를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을, 이렇게 내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매력적인 사람을 어떻게 만났을까, 하는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라면 - 내가 만난 것이 아니고, 내가 발견한 것이 아니고, 그가 골랐다는 것. 어찌 생각해보면, 난 결코 혼자서는 알아보지 못했을 것이라는 것. 만남 그래. 어쩌면 그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