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공방 - 시간을 떼우는 방법. {p}만의 세상

신랑이  퇴근을 했다. 아니 했었다.

9시쯤 퇴근을 했던 신랑은 9시 15분에 다시 회사로 불려나가고야 말았다.

으으.

 

오늘의 나는 어떻던가? 하루종일 몸져 누워있단 몸 아니었던가..(물론 3시 이후엔 일어나있었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신랑이 떠난뒤에 우리의 데이트중에 하나였던 퍼즐 맞추기에 돌입했다.

이 작품은 사실 1년도 전에 산 르느와르의 작품인데 인쇄상태가 매우 흐릿한 유화라 너무너무 맞추기가 어려워 우리가 중간에 포기했었던 것이었다.

이 아름다운 그림과는 달리, 우리 퍼즐의 인쇄상태는 그다지 옳지않다!!

luNch.JPG 
르느와르, 선상위의 점심식사


이 취미???때문에 민들레 영토, 토즈, 스타벅스등 나름대로 안락한 카페들은 다 뒤지고 다녔던 우리의 데이트시절....ㅎㅎ 결국 어두운 카페 불빛 아래서는

눈만 빠질 것 같았고 포기하게 되었다.

 

(취미가 맞나? 완성한 작품은 1개였음.... 두번째에서 좌절 ㅋㅋ)

 

여튼 시집 장가간 이 시점에서 - 지난 주일부터 다시 꺼내어 재도전 했는데

다시금 GG를 선언했던 박군과는 달리, 나는 아자!!! 해내고 말았다.

물론 끝낸 것은 아니다. ㅡㅡ 그래도 꽤나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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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가 되니, 먼저자라는 박군의 전화가 황급히 걸려왔다.

나는 자야한다. @.@ 자야해. 내일은 엄청 빡센날이 될테니까.

 

덧) 이번주는, 정말 빡센 주였는데...외근도 많았고.... 참 우스운 것은...... 아프면 다 소용 없다는 것이지..그렇지만 회사일을 소홀이 여긴다는 뜻은 아니야...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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