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p}만의 세상
2010.02.24 01:02 Edit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며칠을 거듭되더니,
이제 내 몸이 기다리는 것은 - 남은 것은 여명이다.
몸이 가볍고 머리도 가볍다.
살도 빠졌고, 약간 깨어있다는 것이 몽롱하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한꺼풀 가벼워진 기분.
뭔가 두껍고 실했던 것들이 벗겨지고, 가벼운 것이 나를 감싸고 있지만, 나쁘진 않은 기분이다.
아픈 것도 아니다.
그냥 뭐랄까.
집중력이 좀 향상된 것 같다.
어쩌면, 내가 정신력을 너무 많이 쓰고 있어서일지도 모르겠다.
작년 봄, 입학때 기숙사투혼(?) 시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