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카페모카 {p}만의 세상
2010.06.29 13:31 Edit
씁쓸함과 꿀꿀함이 약간 묻어났던 무더운 오늘,
내가 사랑해마지않았던 맛있는 기억의 카페모카를 찾아 스타벅스를 찾았다.
불현듯 이젠 익숙하지 않을 그 단맛에 겁이 나서 Short size를 한잔들고
늘 그렇듯이 뜨거운 녀석으로 주문하여 회사로 향했다.
뭐랄까.
나에겐 따뜻한 기억을 남겨주었고, 우울한 날엔 위로가 되어주었고, 스타벅스 매니아로 만들어주었던 그 아이를
이젠 굿바이 해야할 것 같다.
카페모카 - 커피도 아닌 것이 초코우유도 아닌것이 어중간한 맛.. 아니, 두툼한 크림과 바닥에 퍼져있을 모카가루 때문일까 커피맛을 찾아보기가 너무 어려웠다.
넌 이제 커피도 아니야.
사람의 마음은 이리 얄팍한 것일까.
이는 내가 진정한 커피맛, 아메리카노, 을 알았고, 그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리라.
이는 내가 아메리카노와 더 진정한 추억을 쌓아버렸기에, 카페모카와 함께 했던 추억은 기억도 나지않는 저편으로 아득해졌기 때문이리라.
이 달콤함에 눈이 멀었던 어떤 날들을 떠올리며
어쩌면 이런 커피를 그리도 좋아했을까 생각하며
내입맛이 변한건지
내가 처음부터 이상한걸 좋아한건지
혹은 내가 늙어버려서인가
괜히 말도안되는 생각을 하며 사무실로 돌아왔다.
어쨌든, truly, 맛으로다가,
너와는 안녕이다.
덧1) 내 블로그에만 올라와있는 카페모카에 의존했던 글들 ㅎ
덧2) 카페모카가 주던 특별함은 이제 훨씬 담백한 라떼나 카푸치노가 대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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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해마지않았던 맛있는 기억의 카페모카를 찾아 스타벅스를 찾았다.
불현듯 이젠 익숙하지 않을 그 단맛에 겁이 나서 Short size를 한잔들고
늘 그렇듯이 뜨거운 녀석으로 주문하여 회사로 향했다.
뭐랄까.
나에겐 따뜻한 기억을 남겨주었고, 우울한 날엔 위로가 되어주었고, 스타벅스 매니아로 만들어주었던 그 아이를
이젠 굿바이 해야할 것 같다.
카페모카 - 커피도 아닌 것이 초코우유도 아닌것이 어중간한 맛.. 아니, 두툼한 크림과 바닥에 퍼져있을 모카가루 때문일까 커피맛을 찾아보기가 너무 어려웠다.
넌 이제 커피도 아니야.
사람의 마음은 이리 얄팍한 것일까.
이는 내가 진정한 커피맛, 아메리카노, 을 알았고, 그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리라.
이는 내가 아메리카노와 더 진정한 추억을 쌓아버렸기에, 카페모카와 함께 했던 추억은 기억도 나지않는 저편으로 아득해졌기 때문이리라.
이 달콤함에 눈이 멀었던 어떤 날들을 떠올리며
어쩌면 이런 커피를 그리도 좋아했을까 생각하며
내입맛이 변한건지
내가 처음부터 이상한걸 좋아한건지
혹은 내가 늙어버려서인가
괜히 말도안되는 생각을 하며 사무실로 돌아왔다.
어쨌든, truly, 맛으로다가,
너와는 안녕이다.
덧1) 내 블로그에만 올라와있는 카페모카에 의존했던 글들 ㅎ
덧2) 카페모카가 주던 특별함은 이제 훨씬 담백한 라떼나 카푸치노가 대신하고 있다.